bit가 눈 앞에서 왔다갔다

ORAN 세미나 본문

인턴십/연구실 인턴십

ORAN 세미나

헬린인형 2021. 8. 27. 00:28

ORAN 관련해서 스터디하고 세미나 준비하라고 하셔서

보내주셨던 자료 'O-RAN 기반 개방형 5G 프론트홀 인터페이스'를 읽고 세미나 준비했다.

김예원_O-RAN 기반 개방형 5G 프론트홀 인터페이스.pptx
0.46MB

엄청 꼼꼼하게 하나하나 모르는 단어 다 알아보고 다 찾아보고 하느라 엄청 엄청 오래 걸려서 읽었다.

PPT 보면 실제로 단어 뜻 하나하나 다 풀어서 적어놓고 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도저히 내 수준으로는 일주일만에 공부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모르는 채로 남겨둔 것들에 대해 세미나 때 물어보면, 당연히 많이 가르쳐주시고 배웠지만, 간혹 가다가 교수님이 '어~ 나도 그런 거 몰라~ 그거 그냥 필요할 때마다 기술문서 찾아보고 읽어서 그때그때 이해하고 쓰는 거야~' 하셨던 게 몇 가지 있었다.

아... ._.

모르는 거에 크게 집착할 필요 없구나 싶으면서도 '아 이건 몰라도 되는 거' '아 이건 그냥 기술문서 찾아보면 되는 거'를 아는 수준까지 이르려면 그 분야에 빠삭해야 하는 것 같다.

그니까 난 모르는 거에 집착하는 게 당연해..

 

+ORAN이란?

Open Radio Access Network

(O-RAN은 ORAN을 위해 만들어진 그룹을 의미한다고 함.)

5G가 적용되면서 4G, LTE 보다 많은 기지국이 필요한데, (주파수에 따른 회절률과 관련됨. 고등학교 물리 1에서 배우는 원리.) 비용 절감 등을 위해 기지국(gNB)을 CU와 DU, RU로 나눔

(4G에서는 option 8에서 기능 분리하고, BBU, RRH로 나뉘었었음)

이때 O-RAN은 5G 물리계층 기능을 분리해서 개방형 프론트홀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인터페이스의 구조, 제어 평면, 사용자 평면, 동기화 평면 등에 관련된 표준을 규정하고 있는, 다양한 개방형 프론트 홀 환경을 도입하기 위한 범용 표준임

 

아는 게 없어서 어려웠지만, (학부생은 프론트홀, 백홀도 뭔지 몰랐다구요,,) 그래도 재미는 있었음.

대학원생분들도 ORAN을 처음 접하는 거라 내가 발표하면서 내용 보충해주시는 방식으로 세미나가 진행됐는데, ppt 슬라이드마다 설명할 거리가 넘쳐나서 교수님이 가만히 앉아 계실 수가 없었다^^

"(10분 넘게 설명하다가 앉은 뒤)저건 뭐야? 정확히 어떤 기능을 해?"

"어...(그것도 공부해야 하는 부분인지 몰랐던 인턴.. 충실하게 oran만 공부함^^)..??...음..."

"그럼 내가 또 설명해줘야지 친절하게~(보드마카를 집으며 일어난다)"

필기하느라 손이 너무 바빴음.. 많은 설명.. 감사합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