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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자유롭ㄷr★_휴학일기 (15)
bit가 눈 앞에서 왔다갔다
2020년.. 행복했다.. 진짜 이상하고 이해 안 되는 게 오랜만에 보니까 갑자기 (좋은 쪽으로) 심장 뛰었다.. 1년 동안 너무 잘 쉬어서 미쳤나 보다.. +파이썬 공부해봐야겠담
위가 너무 아팠다.. 진짜 10분 전까지 배 부여잡고 데굴데굴 굴렀는데... 소화가 몇시간 째 안되는거 같아서 오죽하면 유튜브에서 소화 안될 때 지압??이런거 찾아서 해봤다. 소화만 안되던게 저거 하니까 갑자기 본격적으로 개아팠음ㅠ 영상에서 명치랑 배꼽 중간에 가장 아픈 부위를 꾹 눌러서 올리라고 해서 했는데 다들 댓글에선 나았다 좋아졌다 하는데 누르니까 누른 부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너무 아파졌었다.. 원래 이런건가 싶어서 침대에서 엎드려서 참아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참겠어서 화장실로 달려갔더니ㅠ 구토 나오고 위액 토하고 너무 아팠다,, 그렇게 두번 반복하니까 목이 너무 말라서 뜨거운 물 조금 먹고 방에 돌아왔는데 여전히 아프길래 주일 설교에 믿는 사람이 믿음으로 하면 권능이 임한다는 말이 생각나서 아..
하고싶은게 뭘까 꿈이 뭘까 관심사는 뭘까 이런 생각들을 꽤 많이 하고 있다. 잘 모르겠다. 그래서 아주 열심히 생각 중이다. 이런거 생각해볼 시간이 주어진 적이 없었던것 같다. 보통 중학생 때는 좋은 고등학교 가는게 꿈이고 고등학생 때는 좋은 대학 가는게 꿈이고 대학생 때는 좋은 직장 가는게 꿈이니까;;; 자기가 진짜 하고싶은게 뭔지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을거 같다. 그리고 나는 (다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하고 있는게 내가 하고싶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할때도 있어서 찾기 더 힘든 것 같다. 더 생각해봐야집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월부터 였나, 22년 평생 취미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 중학생 때까진 그래도 기타 치는거 좋아했는데 고등학교 가면서 그것마저도 버리게 되어버렸다. 코로나 때문에 갇혀 살겠다, 잉여롭게 살지도 않을 겸 취미 하나 개발하자 싶어서 요리를 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시래기 된장국을 끓여봤다. 첫 스타트였는데 사진이 없음.. 그 다음으로는 달고나 커피를 만든 것 같다. 엄마가 날 꽤나 못 미덥게 봤지만 맛있어서 이후에도 해보라고 시켜서 3번쯤인가 더 해본 것 같다. 그래서 그 뒤로는 초코 파우더로 해봤었는데 그 땐 또 엄마가 시끄럽다고 이제 끄라고 해서 껐다,, 그래서 잘 안되긴 했음.. 그리고 커피로 만든 것도 섞었다 그다음으로는 꽤나 있어 보이는 걸 함. 커스터드 푸딩-! 이건 소리가 좋아서 찍었다. 그다음..
학과장 상담하기 싫어서 1/20에 신청하고 일주일 존버 했다. 혹시나 그냥 승인해줄까 싶어서. 당연히 안됐고, 교수님이랑 연락하는데만 삼일 소모됨(메일 씹, 문자 늦답,,) 그리고 교수님이 까먹으셨는지, 1/29에 휴학상담 한 것을 계속 확인 체크를 안 해주셨다. 2/14일쯤에 문자 보내서 2/16일에 학과장 확인이 됐고, 이번엔 학교 서비스가 일을 하지 않았다. 2/28까지만 승인받으면 되니까 좀 여유로운 마음으로 기다려보자 싶었다. 그러다가 일요일 새벽(2/16) 장학금 수혜 여부를 그냥 갑자기 확인하게 되었는데 장학금을 받았다고 되어있어서 새벽 3시에 잠 다 깨고 너무 놀라서 당황했다.... 학과장님과 학교 서비스가 일 처리를 빨리빨리 했으면 장학금은 그냥 날아갔겠지... 떨리는 마음으로 월요일에 ..
내 노트북이 많이 아파보인다.. 하.. 내 잘못이 크다... ㄹㅇ ㅇㅈ한다... 3년만 버텨줘... 내가 잘할게...
휴학 목적: 쉬려고. (쉼이 뭔지 알고 싶었음) 그동안 말로는 쉰다, 쉬려고 휴학했다 했지만 멘탈은 쉬지 못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다 보면 잠 오고, 잠만 자는 하루를 보내다 보면 무기력해졌다. 무기력하게 있다 보면 갑자기 급현타+우울감이 도지면서 나도 모르게 '이런 하루하루가 진짜 싫다'라며 슬쩍 나의 시간에 대해 혐오스러운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음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불안한데 쉬어야 한다, 그러므로 아무것도 해선 안된다는 의무적인 생각을 갖는 게 진짜 힘들다.. 진짜... 그래서 지난 2달 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알아낸 것.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쉬는게 아니다. -> 정신건강에 좋지 않음, 생체리듬도 무시되기 쉬움.. 저저번 주쯤에는 갑자기 불안하고 현타 와서 휴학의 의의를 거스르는 짓(..
ㄱㅁ리께 메일 읽씹 당한 이후 문자보내서 겨우 상담했다. 창문 열고 마스크 끼고 계셨다. 걱정했었는데 너무 스윗(???)하실 정도로 착하셨음. 휴학 왜하려는 거냐, 그정도였으면 전화를 했어도 됐을거다, 그러네 그정도면 집에서 쉬어야겠네, 공부네 뭐네 하는거도 건강해야하는거다, 어차피 대학도 사회인이 되려고 하는거니까 휴학하면서도 할거는 해봐라, 전공도 해보고 코딩도 하고 근데 무리하진 말아라, 집 어디냐, 세종 머네, 새집 증후군 아니냐, 피부병은 치료되고 있냐 등등.. 사실 이 교수님은 주위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항상 평가가 안좋은데, 내 경험으로는 항상 평가보다 좋고 괜찮은 분이셨음. 수업도 그렇곸ㅋㅋ수업ㄹㅇㅋㅋㅋ잔망터지셬ㅋㅋㅋ질문도 그렇고ㅇㅇ.. 어쨌든 휴학 성공해서 좋음+섭섭함.. + 아이들 자취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