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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가 눈 앞에서 왔다갔다
2021 결산 - 2 (9월 ~ 12월) 본문
1. 2학기는 일부 대면 수업 - 드리다 가사에 담아낸 곳으로 돌아왔다
학교로 돌아왔다. 양성재로 돌아옴. 2-2 성적을 망쳐서 3-1이 대면이었으면 긱사 못 들어갔을 텐데, 3-1 성적이 좋아서 들어갈 수 있었다. 밥 안 해 먹어도 되고, 관리도 잘 되고, 고양이도 있고, 과건물 5분 거리~~ 양성재 조흠~~
학교도 예쁘고 오랜만에 친구들도 보고. 너무 행복했다.
김예원 2학기 진짜 행복하게 살았다.
2-2 너무 절망적이고 괴로워서, 내가 이렇게 안 행복한데, 나 잘못된 길 온 거 아니냐고, 너무 힘들고 ㄴ너무 불행하다고 불평 섞인 기도를 했었는데, 그때 그렇게 괴로웠던 양성재 지선관 717호, 똑같은 그 자리를 쓰는 3-2 김예원은 너무 행복했다. (10월엔가 너무 행복하다고 기도하다가 아 맞다 내가 그때 불행하다고 했었지 하고 생각났다.)
학교 걸을 때마다 감탄하면서 다녔다.
고개 들면 보이는 나뭇잎 끝에 반짝거리는 햇빛도 너무 예뻤고, 7층 내 방에 3시쯤 해 들어오는 게 너무 좋았다.
가을엔 낙엽이 흩날리는데, 아.. 낙엽도 꽃잎처럼 예쁘게 떨어질 수 있구나를 깨달았음.
학교 나무들은 대부분 크고 두꺼운 것들이 많은데 솨아 하는 소리를 내면서 그 큰 나무들을 다 흔들어버리는 바람 하나에도 와.. 우왕.. 하면서 감탄했다.
2. 연구실 인턴십 연장
고민 끝에 연장했다. 학기 중이라서 뭘 많이 하진 못한 것 같지만, 모델 만들어서 데이터 돌려볼 수 있었다.
처음 이런 거 하면 된다고 이야기 들었을 때 어어아ㅏ 내가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어ㅓ 모델 만들기는 어찌어찌해냈다. (시각화 빼고) 그리고 시험기간이어서 나는 시험 보러 슈류륙..
시험 기간엔 시험공부하라고 아무것도 시키지 않는, (심지어 주간 보고 냈더니 교수님이 바쁠 텐데 스킵해도 된다고 하심..) 밤 새운 인턴에게 다들 뭐라도 챙겨주시려고 하는 스윗한 랩실이다. 사람들이 다들 착하심..
내년 1월 중순까지 있을 예정
아 힘들어 아 2021 쓸 거 너무 많음
3. 교정팸.. 다시 완전체..
수암골 다녀왔당 퓨..이제 걔네랑 그 조합으로 수암골 또 못 가겠지? ㅠ
그래도 엄은지 면회랑, 목포랑 갈 곳은 많다
4. 3학점짜리 패페 개꿀 교양 합창
인생곡 발표할 때 who am i 발표했다. 생각보다 말을 잘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기뻤다.
5. 아 그냥 2학기는 친구들 많이 만나고 행복하게 잘 살았음. 친구들 진---짜 많이 만남
그러다가 알게 된 내 최애 카페 생클레어★ 내 아지트임. (+ C맨들 만남의 장소..)
6. 내 기도스팟 - 룸메 자는 1-2시쯤의 노란 스탠드 켜 둔 내 자리, 새로 공사한 숲 산책로를 쭉 따라가면 있는 '비움터'
가서 많이 울었다. 최으녜랑도 자주 갔다. 빠따코코낫도 들고 가고, 가서 내 이야기도 하고 그랬다. 최으녜랑 가서 조아따
근데 그 숲길은 밤에만 가게 됨. 밤에만 갔다. 머리 긴 여자애가 훌쩍훌쩍 울면서 밤에.. 사람들이 무서웠겠다.
7. 10월에 컴퓨터 자판을 바꿨다. 어.. 어제 보니까 자판 표면 닳아있던데.. 난 2달 만에 노트북 자판을 깎아버렸다. 열심히 공부했구나 김예원-
8. 채찍 효과 반대말은? 당근 효과
9. 계절학기 할까 말까? 말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10. 설소대 수술^^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 수술을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이건 진짜 인권, 윤리적으로 문제 있지 않나 싶다.
나는 생니를 뽑고도 엄마 아빠 따라 회 먹고 매운탕 먹은 사람인데.
와.. 이건 정말.. 와.. 사람이 할 짓이 아님..
별거 아니래서 넹~ 할게요 하고 수술받고 학교 가는데, 턱이 너무 아팠고 온몸이 고통에 덜덜덜 떨렸다.
정말 너무 아팠다.. 오송역에 내려서 편의점에서 약 손 바들바들 떨면서 겨우 먹고 하..
3주 정도 혀 짧은 소리 내고 살았음.
놀림 가득한 3주를 보냈다.
귀엽따~ 하시는데 23살 먹고 혀 짧은 소리 낸다고 귀엽단 말 듣는 게 상당히 현타 왔다.
하필 간증 영상 촬영이 있는 주였는데
아영하세여 저능 ㅅ ㅔ종 ㅅㅏㄴㅅㅓㅇ교회 ㅅㅏㄴㅅㅗ셇 기몌원입니다
이러면서 5분짜리 간증 영상 찍었음. (결국 다음 주에 다시 찍음)
거기 계셨던 분들 다들 웃느라 행복해 보이셨다
11. 간증 영상 촬영
사실 혀 짧은 소리 내서 다시 찍은 게 아니라 안 예쁘게 나와서 다시 찍겠다고 함
다시 찍어도 안 예뻤음
본당에서 영상 나올 때 난 도망쳤다.
도망쳐야 하는데 엘베가 안 와서 장 목사님 홍 목사님이 창밖으로 뛰어내리는 방법과, 완강기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알려주셨다.
12. 유학생 선교팀 BI
이창형 간사님 설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당히 나대면서 열심히 참여하는 중
소중하다.
13. 금식하고 pt 받다가 탈진 나서 토하기
14. 추노꾼들과 그지 놀이 (12/31 예정)
15. 아 맞다 족보 팔아서 여우사이 데려가기
16. SQLD 시험 보러 대전 관저동
황승혜네 가서 족발 (존맛이었다.. 또 먹고싶다..) 먹었다. SQLD 보러 가는데 청주에서 버스를 실수로 10분 앞에 차 타서ㅋㅋㅋㅋㅋㅋ내리라고 할까봐 무서웠는데 그런 일 없었다. (사실 확인 안하고 태운 버스 아저씨 잘못이다)
시험장에 도착하고 보니까 김민정 목사님 댁 옆에 있는 학교였음~
대전 성전도 근방이었고.
승혜 동네에서 황승혜 투어하는 느낌이었고, 승혜 심방하는 기분 들었다.
몸은 힘들었는데 (차만 타면 잤음) 재밌었다.
17. 교수님들!!! 감사합니다!!!!!
그럴 때가 있다. 난 사역하는 동안 애들은 공부하겠지.. 싶을 때.
그랬는데.. 시험 전날 밤 처음 보는 부분 있고 그랬는데..
시험이 김예원 맞춤으로 나옴.
?? 이걸 내가 왜 알지? 하면서 문제 다 풀었다. 아직도 내가 왜 잘 봤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이번엔 전공에서 코로나 버프가 있었던 듯. 원래는 우리 과 그런 거 절대 없어 보였는데...
교수님.. 사랑합니다..
4.33으로 3학년 종료-
2학년 때 이래저래 상태 안 좋아서 학점 망쳤는데 (21학점 3.25, 18학점 3.32)
복학해서 다 복구하게 해 주셨다. (18학점 4.25, 21학점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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