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I인데 너무 E처럼 살고 있다.

그래서 요새 이렇게 피곤한가

정신적으로 피폐한 느낌이다.

몸도 피곤해하긴 하는데 사실 몸은 괜찮음. 근데 손가락 관절이 아프다. 이거 만성피로 아닌가.

아니야 몸도 피곤한거 같다 생각해보니까

가만히 있기만 하는건 절대 쉬는게 아닌데, 그렇다고 움직이기만 하는 것도 절대 쉬는 건 아니고.

스트레스 풀리는 무언가를 한 다음에 적절히 혼자 있는 시간을 가져야할 것 같다.

스트레스 풀리는 무언가가 뭔지 모르겠다.

알거 같긴 한데 또 나가기 귀찮고.

소중 사업단은 인턴십 기업을 언제 알려주는 것인가..

난 당연히 청주에서 할 줄 알고 한달동안 랑방에서 하영간사님이랑 행복하게 살 줄 알았는데 갑자기 대전에 무슨 연구소로 가는 게 어떻냐고 금요일 면담하면서..

11일까지 확정한다고 했는데 당장 19일부턴데 뭐라도 알려줘야 내가 한달 살 곳을 찾든지 통근을 하든지 결정을 할텐데ㅠ

일 좀 뽤리뽤리 해주세여 ㅠㅠ

아무튼 어제는 너무 힘들어서 BI팀장 단톡에 힘들다고 기도 좀 해달라고 하고

하영 간사님한테 이야기하니까 하영간사님이 전화주셔서 40분 정도 통화했다.

간사님이 해주셨던 말도 힘이 됐고 위안이 됐는데 팀장단톡에서의 반응도 너무 고마웠다.

릴레이 금식기도 해준다고 했음,,ㅠ 순서도 다 정했다. 진짜로 하지 않았더라도 말만이라도 고맙당,,,

좋은 거 같다 릴레이 금식기도. 우리교회 셀리더끼리도 했으면 좋겠다. 제안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