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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만에 빅뱅이론 봄ㅠ | 2020.1.1 - 2020.1.2 본문

자유롭ㄷr★_휴학일기

몇 년 만에 빅뱅이론 봄ㅠ | 2020.1.1 - 2020.1.2

헬린인형 2020. 1. 3. 00:40

친구들하고 찜질방에서 새벽에 씻으려고 5시까지 존버 하다가 (밤새는 거 따윈 어렵지 않다)

갑자기 귀찮아져서 씻을 수 있는 시간이 됐음에도 그냥 잤다. 9시 반에 일어나서 폰이랑 키 찾으려고 방황하다가;; ㄱㅎㅅ이 자기 키인마냥 자기 손에 놓고 자는 것과(내 잘못이다..) ㄹㅇㅅ이 내 폰을 깔고 자는 걸 발견하고(ㅎㅎ..) 다시 자서 11시 반에 일어났다.

집에 1-2시 쯤에 돌아와서 특별할 거 없이 밥 먹고 유튜브 보다가 낮잠 자다가 하길 반복했다.

10시 반 쯤, 그렇게 배고프지도 않은데 짜파게티 하나 끓여서 넷플릭스를 켜서 고딩 때까지 보다가 바빠서 안 본 미드를 하나 켰다.

미드 보는거 엄청 오랜만이었다... ._.

빅뱅이론 진짜 좋아했었는데.. 

특히 쉘든이 헛소리하는 게 웃겼었닼ㅋㅋ 쉘든이 입고 나오는 티셔츠에는 항상 그맘때 시끄러웠던 과학 이슈 관련 사진이 있거나, 물리 관련된 사진이 있었는데 그런 거 발견하는 거도 나름의 소소한 재미였다.

고딩 때 시즌 9인가 10인가가 마지막이라해서 '헐,, 볼 수 있는게 몇 화 안남았어..'하면서 슬퍼하다가 잊어버렸었는데,

현재 시즌 12 방영 중인걸 보니 뿌듯함ㅎㅎㅎㅎㅎ

침대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침대까지 끌고 들어가긴 귀찮았음

이걸 3-4년 만에 다시 해서 좋았당...

미드 진짜 좋아했었는데 이런 거 챙겨볼 심적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물론 안 보던 버릇하면 귀찮아서 안 보게 되기도 함..

하긴 소웨들은,,, 과제하니까,,  넷플릭스 한 달 결제하면 미드나 영화 3편 정도쯤 밖에 못 보지 않았을까 싶음..

휴학하고 할 거 한 가지를 더 찾은 것 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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