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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ㄷr★_휴학일기

속이 미식거릴 정도로 지루함

헬린인형 2020. 1. 11. 18:06

따-란 긱사 침대에서 내 방 침대로 거처를 옮긴 삐약쓰. 생선으로 받은거라 고깔을 쓰고 있당. 촉감 개좋아,,,

요즘 하는 짓이 아무것도 없다.

운동을 시작했다. 2-3일에 한 번씩 간다.

속이 울렁거릴 정도로 지루하다.

2시에 일어난다... 일찍 자려고 누우면 뭐 이것저것 하다가 5시에 불 끄고

잠이 안와서 뒤척뒤척하는 거 생각하면 한 6시 30분쯤에 잠드는 것 같다.

휴학하고 낮밤 바꿔 살지 않으려고 했는데....

왜 이렇게 됐냐면,, ㄹㅇㅅ 고민상담 해주면서 딱 한번 5시에 잤는데 그 뒤로 3일 연속 이럼ㅎㅎㅎㅎ

이불이 무거워서+베개 높이가 신경쓰여서+베개커버가 신경 쓰여서 일까 봐 다 바꿔봤으나 응 아님ㅋ

어차피 곧 7시에 일어나서 12시에 잠드는 생활을 하게 될테니,, 초조해하지 않도록 한다...

어차피 나는ㅎ 휴학해섴ㅎㅎ 괜찮음ㅋㅎㅋㅎㅋ


어제는 ㄱㅈㅇ형이 그런 얘기를 해줬다.

"너가 정확히 한 달 반 전에 꺼이꺼이 울었잖아. 난 네 거 말씀 보니까 딱 그 생각나는데. 너한테 딱 맞는 말이야"

"엌ㅋㅋ넼ㅋㅋㅎ..ㅎ.ㅎ...ㅎ.....(흑역사...하...내 이미지는 이제 울보 ㄹㅇ,,)"

"그때 주위에서 너한테 다 위로를 다 잘해주고 있어서 난 가만히 있었,, 그니까 말할 타이밍도 놓쳤었는데, 너가 나한테 준 편지 있잖아"

"....편지요? (아니 일본 다녀온 뒤로 편지 써드렸었는데 까먹고 있었음ㅎ)"

"넌 기억도 안나지? 이거 봐ㅋㅎ"

"아..아.. 기억나요..ㅎ(기억 나는 척)"

"넌 기억도 못하는 편지를 나는 엄청 소중하게 아직도 간직하고 있거든? 너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었어. 너가 그때 편지에 썼던거(뭐라고 하셨는데 기억 안남ㅋ) 그러니까 내가 하는 말은 그거야. 너가 뿌려놓은 것들 다 돌려받을 거야 뿌린 대로 거둘 거야"

갬덩,,, 충대 대학원 박사과정 들어가셨다면서 울면서 영어 논문 읽고 계시던데... 자기 스스로도 미친 짓인 거 같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내세요... 대학원이 힘들지 않도록 기도해줘야겠다;;; 

복학하면 연락 달라고 했다 충대==마라탕이니까 마라탕 사드리겠다고...ㅋㅋㅎ ("아 내가 널 사주는 게 아니라 너가 날 사준다고?" 녴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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