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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가 눈 앞에서 왔다갔다
장학금 날릴뻔한 휴학썰 본문
학과장 상담하기 싫어서 1/20에 신청하고 일주일 존버 했다. 혹시나 그냥 승인해줄까 싶어서.
당연히 안됐고, 교수님이랑 연락하는데만 삼일 소모됨(메일 씹, 문자 늦답,,)
그리고 교수님이 까먹으셨는지, 1/29에 휴학상담 한 것을 계속 확인 체크를 안 해주셨다.
2/14일쯤에 문자 보내서 2/16일에 학과장 확인이 됐고, 이번엔 학교 서비스가 일을 하지 않았다.
2/28까지만 승인받으면 되니까 좀 여유로운 마음으로 기다려보자 싶었다.
그러다가 일요일 새벽(2/16) 장학금 수혜 여부를 그냥 갑자기 확인하게 되었는데 장학금을 받았다고 되어있어서
새벽 3시에 잠 다 깨고 너무 놀라서 당황했다....
학과장님과 학교 서비스가 일 처리를 빨리빨리 했으면 장학금은 그냥 날아갔겠지...
떨리는 마음으로 월요일에 학교에 전화해서 이런 거 저런 거 물어본 뒤 등록금 내면 일괄 처리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 금요일에 등록금 냈다.
일처리가 느려서 감사합니다..... 좀 많이 답답했었지만... 너무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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