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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칭찬일기 칭찬칭찬칭찬 | 2019.10.15 본문

소웨일기

오늘은 칭찬일기 칭찬칭찬칭찬 | 2019.10.15

헬린인형 2019. 10. 15. 01:38

오늘은 스스로를 아주 많이 칭찬해주기로 했다.

시도때도 없이 넌 그냥 닥휴학임ㅋ하는 부정적인 애랑 하ㅏㅏ루ㅜㅜ종ㅇㅇ일ㄹㄹ 엄청 싸워서 이겼기 때문이다!!!

이럴땐 엄청엄청 스스로 토닥여줘야 자존감 상승한다... ._.


싸워서 이김 목록

전제조건 : 주말 내내 멘탈이 나가 있었다. 아주아주 연약하게 남아있었음... ._.

1. 듀얼부팅으로 리눅스 설치 하려고 했으나 usb에 부팅 모드 설정을 뭘해야할지 몰랐다

 ->UEFI랑 MBR 중에 뭘해야하지??? (아 이미 지침)

 ->용기내어 구글링, 대충 개념 이해

 ->UEFI, MBR 확인함

 ->잘 골라서 usb에 부팅함

2. MBR로 부팅하고 나서 보니 파티션 분할하는 C드라이브는 UEFI였음...

 ->(빡침)

 ->그래도 다시 설치

3. 바이오스 접근 시도

 ->삼성인줄 알고 F2, ESC 열심히 눌렀는데 기가바이트 였음

 ->기가바이트는 F12래서 열심히 눌렀음 

 ->바이오스 처럼 보이는 것에 접근해서 듀얼 부팅 선택

 ->갑자기 모니터 화면 나감, 그와중에 컴이 꺼진 건 아니지만 아무 반응 없었음

 ->껐다 켜기 2번 반복

 ->다시 보니까 F12가 아니라, DEL??이었음 (으어아아아앙)

 ->제대로된 바이오스 접근 성공

 ->마찬가지로 모니터 화면 나감 (아 애들 보고싶다..)

 ->껐다 켜기 반복

 ->과건물 맨 끝 방에 조용히 아무도 없이 나랑 컴퓨터만 있으면 이 세상에 생명체는 나밖에 없는 듯한 외로움이 몰려온다..ㅠㅜㅠㅠㅜㅜ

4. 그냥 가상머신에 우분투 설치

 ->유료가상 머신은 우리가 쓰는 무료 가상머신 보다 마우스 잡기, 화면조절, usb 인식 등에 제한이 더 적고 편함을 깨달음

 ->(그동안 리눅스 깔려고 했던게 시간낭비인가 싶어 약간 현타)

5. webos 빌드 시도

 ->오 약간 된다

 ->그냥 수업 들으러감 (보고싶었던 아이들..)

6. 수업 

 ->힘듦

7. 지도교수 면담

 ->그냥 정신이 없음

8. webos에서 문자옴 (최종심사, 팀에서 회의 잡힘)

 ->된 게 없는데..? (한 게 없는게 아니라 된 게 없는 것^^ 피토할듯...)

9. 그냥 내 노트북으로 워크스테이션 깔아서 다시 웹오에스 빌드 시도

 ->뭔가 되는 듯 했으나

 ->안됨 오류 발생 (ㅋㅎ 내일 다시 해봐야징) 

 ->이와중에 시간 까먹는거 아닌가 걱정

10. 과제 1번

 ->과제만 하면 자괴감 들고 마음이 안좋아져서 왜 그럴까 잠깐 생각

 ->개념 확실하게 파악

 ->ppt 보면서 이해하면서 짜기 (좀 느려지니까 시험기간인데 시간이 없다는 생각이..)

 ->파일입출력이 안됨!!!

 ->구글링 열심히 하는데도 안됨..(그냥 된 사람꺼 볼까? 왜 이렇게 기분이 안좋지, 과제만하면 전과해야될거 같지, 왜 이렇게 못하는거 같지 나만. 그래도 이럴때 순간순간 혼자 해결하면 안좋은 느낌도 사라지겠...지..? 하면서 혼자 오만 잡생각 다 함)

 ->성공!

 ->소스 합치니까 에러뜸 (그럴 수 있지. 이건 내일의 내가 해줄거니까 피곤한 지금은 기분이 약간 좋아진 마음으로 꿀잠을..)


연약해진 멘탈로 잘 견딘 날..이어따....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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